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문단 편집) ==== 원정팀 배려 부족 및 부실한 원정팀 라커룸 ==== [youtube(ZRtd4v2QHUw)] >'''편하게 준비하기엔 비좁은 원정팀 라커룸''' >ㅡ [[허구연]] 해설위원, 개인 유튜브 채널의 영상 [야구신문고] 허구연의 분노 “이게 뭡니까?…최악의 시설, 잠실 원정 라커룸 고발합니다” 中[* 허구연은 후속 영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원정 라커룸 탐방 영상에서 자신이 서울시에 잠실구장 라커룸의 열악함에 대해 제보하려고 했으나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 [[2020 도쿄 올림픽]]과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대한민국|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의 부진 등으로 야구계의 분위기가 흉흉한 상황이라 차마 제보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https://youtu.be/IyDO_VreO0Q?t=148|#]]] >'''신문에서 보니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명색이 한국야구 메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렇게 시설이 형편없는 것을 새삼 보니 참 안타까웠다.''' >ㅡ [[김경문]] 감독, '''2008년 7월 23일'''[* 인터뷰 당시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다. 그리고 인터뷰 날짜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정팀 시설 문제는 사실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라는 걸 알수 있다.] 인터뷰에서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1969097|#]] 가장 많이 지적받던 문제점으로, 홈팀과 원정팀이 각각 사용해야 할 1, 3루측 라커룸을 각각 모두 홈팀으로 쓰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사용하고 있어서 원정팀을 위한 라커룸이 따로 없었다.[* 사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잠실구장이 평범하게 한팀만 입주하여 사용했다면 원정 구단은 홈팀이 사용해도 될 정도 규모의 라커룸과 훈련시설을 진작부터 제공받아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뻔 했다.] 그래서 이 구장에 원정을 오는 팀은 짐을 복도에 쌓아둬야 한다.[* [[중립구장 경기|잠실 중립구장 경기]] 규정이 있던 [[2012년 한국시리즈]] 잠실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모두 [[http://news.donga.com/3/all/20121101/50537949/1|이런 불편을 겪었다]].] '''한 마디로 원정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구장이었다.''' 결국 2013년 보수 공사를 하여 원정 팀 라커룸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게 원정 팀 입장에서는 잘 개선되지 않았는지 2018년 7월 29일 한화 이글스 [[한용덕]] 당시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잠실구장의 시설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했다. 바로 전 날 경기였던 2018년 7월 28일 경기가 딜레이되면서 선수단이 경기 시작까지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해야 하는데 잠실의 원정 팀 공간이 너무 협소한 탓에 선수단 전체가 들어갈 수 없다. 그나마도 남아있는 공간은 케이터링 업체에서 제공하는 선수단 식사가 차려져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며 원정팀의 배려가 부족하다고 강하게 아쉬움을 표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1&aid=0000528747|관련기사]] 그로 인해 3루 더그아웃 뒤쪽 복도에는 선수들의 장비와 짐이 항상 널브러져 있다.[* 상단에 게시된 허구연의 탐방 영상에서도 라커룸이 아닌 복도에 선수들의 짐을 놓을 간이 테이블이 줄지어 세워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가 잠실의 열악한 라커룸 시설 때문에 샤워를 못해서 감기몸살에 걸렸다는 사실[* 선수단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샤워 시설 때문에 샤워를 하지 않은 채로 버스에 탑승했는데, 그때가 하필 장마철이라 경기하면서 맞은 비에 버스의 에어컨이 뿜어내는 냉기까지 더해지면서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을 [[허구연]] 해설이 중계 중에 폭로하면서 더욱 더 공론화가 되고 있다. 다만 '''원정팀 라커룸 문제는 구장의 구조적 결함 때문이 아니라 LG, 두산 구단의 이기심 때문에 생긴 일이다.''' 원정팀 라커룸 문제가 나온 것은 원래 있던 1루측 3루측 라커룸 2개를 LG와 두산이 각각 사용하기 때문에 원정팀 라커룸이 없어진 케이스인데 '''원래 하나의 구장을 여러 구단이 같이 사용할 때는 자신들의 홈경기가 있을 때만 라커룸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비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L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스테이플스 센터를 같이 사용하는데 레이커스 홈 경기 일때는 레이커스가 라커룸을 사용하고, 클리퍼스 경기가 있을때는 클리퍼스가 사용하고 경기가 없을 때도 라커룸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는다. 경기가 끝나면 라커룸을 비워줘야 하는데 LG나 두산 모두 자기들 경기가 있든 없든 항상 라커룸을 차지하고 원정 경기 할 때는 라커룸 문을 걸어 잠그기 때문에 원정팀이 쓰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들 경기가 없을 때도 라커룸을 쓰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매우 이기적인 생각이고 경기 없을 때 라커룸 비워두면 말끔히 해결된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원정 라커룸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원정 라커룸이 있는데 그것조차 홈구단이 쓰고 있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결국 여러 사람들의 비판이 흘러나온 뒤에야 서울시 측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7143|잠실구장 내 원정 라커룸 확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3루 쪽 내부 벽 일부를 허물고 [[LG스포츠]]가 프런트 오피스로 쓰던 공간과[* 2020년까지 [[창원 LG 세이커스]]의 프런트 오피스가 잠실야구장 안에 있었으나, KBL의 연고지 정착 원칙 적용에 따라 농구단 프런트 오피스가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전됐다. 이로 인해 남게 된 공간을 라커룸으로 내주는 것이 유력하다.] LG-두산의 공용 관리 공간을 원정팀 전용 라커룸으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벽을 허물어야 하는 공사인 만큼 2021년 시즌까지는 현재의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게다가 잠실을 홈 경기장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3위와 4위로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데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잠실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공사 일정 또한 필연적으로 늦춰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022년부터 원정팀 전용 라커룸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잡았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21년 12월 29일 잠실야구장 원정팀 편의시설 개선공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일단 기존에 위치했던 원정팀 감독실과 화장실, 복도, 3루쪽 진입 출입구 등을 LG 구단 사무실 공간의 일부와 합쳐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다. 새롭게 조성한 공간에는 원정팀 선수 라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이 들어간다. 라커룸에는 33개의 라커가 배치되며 샤워실은 최대 11명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기존까지 원정팀 선수 라커룸으로 사용하던 '원정팀 락커1' 공간에는 원정팀 감독실과 코치실, 물리치료실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또한 원정팀 식당으로 사용하던 '원정팀 락커2' 공간도 기존에 배치되었던 샤워실[* 위의 애런 알테어 감기몸살 건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샤워기가 달랑 3개 배치되어서 정작 선수들은 사실상 사용하지도 못했다.]을 뺄 수 있게 되면서 원정팀의 식사 공간이 확장된다. 총 18명이 한 번에 식사가 가능하도록 개조하였다. 2021년 12월 말 공사를 시작했고 2022년 3월 초에 완공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성지인 잠실야구장의 원정 라커룸 시설이 열악했는데 이번 공사를 통해 개장 40년만에 환골탈태하는 수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총 면적이 100m²에서 223m²로 2.2배 늘어났고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분리되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참고로 과거 KBO 리그에서 [[중립구장 경기]] 규정을 적용했을 당시 잠실을 홈으로 쓰지 않는 방문팀이 나란히 발생했을 경우[* 즉 LG와 두산이 아닌 다른 팀간의 맞대결이 잠실에서 펼쳐졌을 경우인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던 [[2014년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사례다.] 이 때에도 LG와 두산의 라커룸을 사용할 수는 없었으며 1루 덕아웃 뒷편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을 임시로 제공했다. 문제는 이 공간이 정규시즌에 두산 선수들 및 야구 관계자들의 흡연실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이었다는 점이다. 시즌 내내 담배 연기에 쩌들어 있는 공간을 라커룸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으며 당시 덕아웃 우선 선택권이 있었던 팀들은 그 불편하기로 악명 높았던 3루 원정 덕아웃을 선택할 정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